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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ble Device/Galaxy

음질 미쳤다! 갤럭시 버즈4 프로 사전예약 픽업 후기

by ⊃ 202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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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Buds 4 Pro

갤럭시 버즈4 프로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와 함께, 약 1년 7개월만에 갤럭시 버즈 최신작 버즈4, 버즈4 프로가 공개되었습니다.

2월 27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드디어 3월 5일인 오늘 발매되어 삼성스토어 픽업으로 들고왔습니다 ㅎㅎ

 

개봉부터 페어링, 간단한 후기까지 솔직한 첫인상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사전 예약 및 픽업 수령

주문 완료!

 

기존에 버즈2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부족한 노캔 성능과 콩나물형 디자인을 선호하다보니 버즈4 프로가 발표된 순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2월 27일만 기다렸습니다. 

 

가격이 359,000원으로 책정되어 전작에 비해 4만원, 버즈2 프로때보다 무려 8만원이나 올랐지만 버즈 시리즈 중에선 가장 맘에 들게 나왔기 때문에 고민할 여지도 없었네요 ㅋㅋ

 

지인 찬스로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교육할인 10%에 입학시즌기념 1만원 할인 쿠폰, 리뷰 작성시 올리브영 1만원 쿠폰, 삼성 3000 포인트까지 체감가 대략 3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사전예약은 기존에 비해 짜도 너무 짜서.. 할인은 받기는 했으나 뭐가 없어서 좀 실망했네요 ㅠ (오히려 네이버쪽이 체감가 26만원쯤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했...ㅠ)

 


버즈4 프로 픽업 수령

 

주문 완료 이후 3월 5일 당일 아침에 삼성전자 카톡으로 매장픽업 준비 완료 메세지가 도착했고, 픽업시간에 맞게 가서 수령해왔습니다. 참고로 픽업 구매하실때 시간을 정하도록 되어있으나 선택한 시간 상관없이 수령하셔도 상관없는듯 보였습니다.

 

매장에 가면 구매할때 주어진 QR코드를 찍은 후 구매자 확인하고 제품을 건네받습니다.

 

 

언박싱

갤럭시 버즈4 프로 패키지

 

박스는 삼성 특유의 블랙 톤 패키지입니다. 정면에 이어버드 실물 이미지가 크게 인쇄되어 있고, 하단에 "Galaxy Buds4 Pro" 로고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버즈4 프로 개봉

 

후면 위 아래에 있는 개봉씰을 뜯어 박스를 열면, 반투명 커버의 충전 케이스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케이스 안에 이어버드가 수납된 채로 포장되어 있고, 오른쪽에 Samsung 로고가 인쇄된 악세서리 박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4 프로 이어팁

 

악세서리 박스에는 퀵 스타트 가이드와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팁은 기본 장착분 포함 총 3사이즈 구성입니다.(S,M,L 사이즈) USB-C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버즈4 프로 본체

 

이번 버즈4 프로의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역시 디자인이죠. 리얼 메탈 소재의 블레이드가 스템 부분에 적용되어 있는데, 헤어라인 마감 처리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로 보는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저는 발매 전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왔었는데, 커뮤니티에서는 스템 부분때문에 블랙이 더 낫다는 의견이 주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제일 깔끔하지 않나 싶습니다.

 

충전 케이스도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반투명 커버인데, 이어버드가 제대로 수납되었는지 뚜껑을 열지 않아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반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살균 칫솔통을 보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ㅠ 

 

디자인은 솔직히 계속 보다보면 괜찮다 정도지, 대중적으로 딱 이쁘다 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Buds 4 Pro

 

이어버드 본체의 무게감은 가볍고,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에 귀에 넣었을 때 자연스럽게 안착되는 느낌입니다. 삼성이 전 세계 1억 개 이상의 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착용감은 GOAT 그 자체입니다. 이건 호불호가 없을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쏙 알맞게 껴지고 장시간 껴도 힘든 부분 하나 없네요.

 

전작보다 더 콩나물 형태에 알맞는 모양이 되어서 그런지 이어버드 기능들도 편리하게 작동하고, 저는 버즈2 프로를 사용하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속이 다 시원합니다.

 

페어링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페어링은 정말 간단합니다. 케이스를 열자마자 폰 화면에 "새 기기를 찾았습니다" 팝업이 바로 뜨면서 연결 버튼 하나로 끝!

 

갤럭시 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탭, 폴드7에도 바로바로 잘붙습니다. 이 연동성 맛에 버즈 쓰는거죠 ㅋㅋ

 

Galaxy Buds 앱

 

Galaxy Buds 앱에서 확인해보니 이어버드 좌/우 배터리 100%, 케이스 배터리 40%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앱 UI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이번 버즈4 프로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4가지로 나뉘어 있는데(끄기 / 주변 소리 듣기 / 소음 제어 최적화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단 후기

노이즈 캔슬링

제가 에어팟 프로 2세대, 3세대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에어팟 프로 3세대에는 비비지 못합니다. 에어팟 프로3의 노캔은 확실히 한 단계 위에요. 다만 에어팟 프로 2세대와 비교하면 에어팟 프로2가 정말 근소하게 더 잘 막아주는 느낌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준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버즈2 프로 쓰다 넘어온 입장에서는 뭐 너무 좋네요 ㅋㅋ

 

화이트 노이즈

이게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닌데 화이트 노이즈가 좀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면 이게 30만원 짜리 이어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주변 소리 듣기 모드에서 주로 체감된다는 점? 노이즈 캔슬링때는 약하게 있는 편입니다. 

 

이걸 펌웨어 업데이트로 잡아줄 수 있으려나 싶긴한데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버즈2 프로에 비하면 선녀 수준이긴 하지만 동가격대 에어팟 프로3를 생각한다면 아쉽습니다.

 

음질

그리고 대망의 음질. 와 너무 좋습니다.

위에 화이트 노이즈로 인한 실망감을 상쇄시킬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해상력이라고 해야할까요 되게 시원한 느낌이고 그냥 음질이 되게 깔끔합니다. 노래까지 안가더라도, 영상으로도 단박에 느껴집니다. 아직 상세 설정 하나도 만지지 않은 순정 상태에서 이 정도인데, 좀 더 설정을 거친다면 얼마나 더 괜찮은 소리를 들려줄지 기대됩니다.

 


좋은 점

  • 음질이 미쳤다 (뻥 뚫리는 해상력)
  • 착용감이 진짜 좋다
  • 에어팟 프로2급 노캔 성능
  • 핀치 컨트롤 직관적 조작

아쉬운 점

  • 화노 존재
  • 에어팟 프로3에 비비지 못하는 노캔 성능
  • 가격

 

솔직히 디자인이나 화노, 노캔 성능만 놓고 보면 35만원 값어치를 하냐는 질문에 절대 YES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음질은 확실히 좋고, 착용감도 진짜 좋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보고 실망할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뜯었는데, 저는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라면 에어팟 대신 선택해도 후회 없을 수준의 노캔+음질 조합이고, 삼성 생태계 내에서의 연동성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노만 좀.. 삼성님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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