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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ble Device/Nintendo Switch

닌텐도 스위치2 프로 컨트롤러 구매 후기! (무조건 구매 추천)

by ⊃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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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2 Pro 컨트롤러(프로콘)

스위치2 프로콘

 

스위치2가 새로 발매되면서 스위치 주변기기중 하나인 프로컨트롤러(이하 프로콘)도 새롭게 개선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외형은 같지만, 기존의 단조로운 원톤 색상에서 벗어나 패드 윗부분에 회색 포인트가 더해져 밋밋함을 덜어냈고,

 

스위치2의 신기능인 "게임챗"을 불러오는 C버튼 추가,

패드 뒷면에 GL/GR 키 추가, 패드 측면에 3.5mm 이어폰 연결 가능한 단자가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스위치1 프로콘 대비 대략 3만원이 올라갔는데 (79,800원 -> 109,800원)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분명 기존 프로콘1과 비교했을 때 거의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원이라는 추가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저는 프로콘2 무조건 구매 추천드립니다! ㅋㅋ

 

 

소소한 변경점

1. 마이너스(-) 버튼 및 플러스(+)버튼이 튀어나오게 변경

2. ABXY 버튼 크기 증가

3. 본체와 더 빠르게 수신 가능

4. 에어리얼 스틱으로 갈림 현상 제거

5. 손이 닿는 곳에 틈새가 없도록 설계하여 그립감 증가

 

- 출처: 웰컴투어

 

언박싱

프로콘2 패키지

 

온라인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딱히 할인이 붙지 않고 대부분 정가에 딱 판매하고 있어서

그냥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A/S는 무조건 한국닌텐도에서 보내고 나서 판정받아야 한다는군요.

 

패키지는 프로콘1의 경우 가로로 긴 느낌이었는데, 이번 프로콘2는 세로로 긴 패키지 형태가 되었네요.

 

프로콘 언박싱

 

패키지를 뜯으면 충전용 USB-C to A 케이블프로콘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USB-C to C로 줬으면 좋았을텐데 이건 좀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독에 있는 USB 포트가 USB-A 타입이라 그런것 같긴 한데..

 

프로콘2 정면
프로콘2 정면

 

비닐에서 꺼내는 순간, 기존 프로콘1 대비 가벼워지고 좀 더 깔끔해졌다는 인상입니다.

 

실제로 프로콘1 무게인 246g에서 235g으로 11g 줄어들었고

매트한 질감으로 바뀌어서 만져보게 되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거기다가 좋았던 그립감은 더 좋아져서

정말 손에 착 감긴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단박에 느끼게 해줍니다.

 

말이 필요없이 그냥 좋습니다 ㅋㅋㅋ

 

프로콘2 뒷면

 

프로콘 뒷면에는 새로 추가된 GL/GR 버튼이 각 사이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떠한 기능도 할당되어 있지 않으며, 유저가 스위치2 본체 설정에서 원하는 키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프로콘을 양손에 쥐었을 때 중지가 자연스럽게 닿는 곳에 있어서 직관적이고 누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스위치2 프로콘 윗면

 

프로콘2 윗면은 유광이었던 전작에서 무광으로 바뀌었고 회색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USB-C 단자나 전원 표시등, L/R 및 ZL/ZR 키 등 전부 똑같습니다.

 

ABXY키

 

참고로 프로콘2에 있는 버튼을 유심히 보다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분필로 일직선 그은것 같은 흔적이 있는데, 이는 불량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교환받아야 하나 싶었는데 사출 과정에서 생기는 자국이라고 하니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콘 스위치2 연결방법

스위치2에 프로콘을 연결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유선으로 연결하기 - 동봉된 USB-C 케이블 또는 기타 가지고 계신 USB-C 케이블을 통해 스위치2에 연결하면 즉시 페어링됩니다.

2. 무선으로 연결하기 - 스위치2와 프로콘을 가까이 둔 상태에서 프로콘 상단 USB-C 단자 왼쪽에 있는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스위치2와 페어링됩니다.

 

GL/GR 버튼 설정

GL/GL 버튼 설정
GL/GR 버튼 할당

 

프로콘2 뒷면에 있는 GL/GR 버튼을 설정하는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위치2에 프로콘 연결 후, 홈버튼을 꾸욱 누르면 GL/GR 버튼 할당 칸이 보입니다.

 

해당 항목에서 각 GL/GR 버튼에 할당할 키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할당한 키를 리셋하는 방법은 할당시 GL 또는 GR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구매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그냥 강추입니다.

 

프로콘1때도 그립감이나 버튼 누르는 감도나 모두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는데, 프로콘2의 경우 그립을 쥐었을때 느낌이 한층 더 강화되어 전반적으로 부드럽다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버튼 누르는 것부터, 심지어 스틱 돌리는 것 까지 부드럽습니다. 

 

새로 추가된 GL/GR 버튼도 위치나 감도나 누르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아주 만족쓰!

 

여러모로 구매하고 나서 한번 만지고 나면 가격 생각이 안납니다 ㅋㅋ 만족감이 더 커요. 다른 프로콘 후기를 찾아봤을때 저와 비슷한 감상들이 많은걸 보면 저만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

 

충전시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사용은 최대 40시간 정도 사용가능해서 배터리 걱정도 없는게 진짜 장점인것 같습니다.

 

딱히 눈에 띄는 단점이 크게 없어서 적을것도 없네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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