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구로 에어팟 구매 후기 (feat. 분실 확률 최소화 팁)

아마존 애플 제품 직구

에어팟 프로2 아마존 핫딜

 

 

최근 아마존에서 프라임 데이 할인으로 에어팟 프로2를 149달러에 판매하는 핫딜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가격 대비 최소 7~8만원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이런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애플 제품을 구입하실 텐데요.

 

문제는 애플 제품이 워낙 리셀 가치가 뛰어나, 직배송이 어려운 특성상 배대지를 거쳐 배송할 경우 빈박스 이슈나 도난·분실 사례가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애플 제품을 많이 직구해 본 편은 아니지만, 단 한 번도 배대지에서 물건이 오지 않거나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고, 문제 없이 수령까지 진행했는지 과정을 풀어볼까 합니다.

 

(물론 단순히 그냥 운이 좋아서 잘 도착한걸수도 있습니다...)

 

 

구매

구매 완료

 

서두에서 작성한대로, 저는 이번 프라임 데이에 에어팟 프로2를 구입했습니다. 

 

정가 199달러에서 -> 149달러로 할인 판매인데다,

디스커버 카드로 결제시 20달러 할인 이벤트까지 적용가능 해서

최종가 129달러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회 기회였기 때문에 구매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Buy now 버튼을 통해 구입을 해봅니다.

 

배송 옵션 설정

 

결제 페이지의 배송 주소 설정에 보면, “Add delivery instructions” 옵션이 있어

이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 언제 물건을 받을 수 있는지와 받을 수 없는 시간,
• 제품을 어디에서 수령할 수 있는지 등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설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말 배송은 불가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배송 가능
• 법정 공휴일에는 수령 불가

위처럼 설정하면 배대지에서 물건 수령을 못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 위의 설정이 이 글에서 설명할 분실 확률 최소화 방법입니다.

 

참고로 몇몇 사이트를 찾다보면 아마존에서 배송 완료후 서명을 Signed by: NA로 받았다가 분실한 케이스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일단 저도 같은 서명으로 받았으나 물건은 잘 도착했기 때문에 위의 서명과 분실은 딱히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배송

배대지 무사 도착

7월 12일에 구매해서 7월 17일에 배대지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배대지는 직구직구라는 곳인데, 아마존에서 배송 완료라는 메세지를 받고 2시간 정도 지나서 입고되었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배대지들 상태가 메롱인곳이 많아서 입고까지 꽤 시일이 걸리는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직구직구는 입고가 바로바로 잘되어서 좋았습니다.

 

배송 기간

 

다만 입고이후 실제 배송되기 까지는 4~5일이 더 걸렸습니다.

7월 22일 미국에서 배송 출발 -> 7월 23일 한국 세관 도착 -> 7월 24일 통관 완료 및 배송 시작 -> 7월 25일 도착

 

배송비는 10.6달러가 나왔네요. 좀 더 찾아보면 더 저렴한 배대지를 찾을 순 있겠으나

빠른 입고처리와 국내 우체국 배송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

 

구매부터 배송 완료까지 대략 2주 만에 물건을 받게 되었네요.

 

 

무사히 도착!

에어팟 프로2 배송 완료!

 

 

이렇게 제품을 무사히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최대한 분실 없이 직구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