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 기기에 체온 측정 기능 테스트중

미밴드에 체온 측정 기능

현재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유행병이 있죠. 해당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기능을 샤오미가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해외 IT 뉴스 사이트인 AndroidTR에서 현재 샤오미가 스마트 밴드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샤오미가 제공하는 앱(Mi Fit) 내부 소스코드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그것을 외부 장치와 데이터를 비교했다는 중국어로 적혀있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외부 장치라함은 체온 기능을 좀더 정교하게 만들어줄 데이터를 위한 것으로, 수은 온도계 또는 디지털 온도계를 뜻합니다.

 

체온 측정 기능 UI (출처: androidtr.es)

최근 앱의 최신 버전에서 체온 측정 기능에 대한 UI가 포착되었는데 최대, 최소 및 평균 측정 온도를 제공하며 측정한 과거의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온도 기록을 볼 수 있도록 구성시킨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원 예정 기기

내부 소스코드에서 드러난 체온 측정 기능이 들어갈 기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밴드2
• 미밴드3
• 미밴드4
• 미밴드5
• 어메이즈핏 밴드5

구현 방식?

현재 웨어러블 기기중에서 체온 측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건 핏빗(Fitbit)의 스마트워치 센스인데, 해당 기기는 체온 측정을 위한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지원 예정 기기인 미밴드 시리즈에는 체온 측정을 위한 센서가 들어가지 않아서 도대체 샤오미가 이걸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상황인데요.

 

일부 연구에 따르면, 열이 심박수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나 미밴드에는 전용 체온 센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광학 센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전용 온도계를 통한 여러가지 데이터를 통해 보정을 거쳐 해당 기능을 제공할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정확성을 보증할 수는 없지만 분명 예방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기능이 될것 같습니다. 언제 업데이트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